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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1일 대운산 자연휴양림에서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지니고 있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숲으로 가자!'라는 주제로 숲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어린이와 그 가족 등 3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숲해설가와 동행하는 숲체험, 아토피 강의, 공기정화식물 및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드림 스타트는 각 지자체별로 취약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보육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서비스 사업이다.
이번 행사에는 영산대학교 봉사동아리 '레오'를 비롯해 대운산 자연휴양림, 웅상중앙병원, 풀잎문화센터 등 여러 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266가구 어린이 413명을 관리하고 있는 양산시 드림스타트는 2016년도 드림스타트 사업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박문곤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지역자원 연계를 활성화해 맞춤형 프로그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