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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6일 조선업종 대기업의 사내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융자규모는 당초 50억원에서 갑절이나 늘어난 100억원이다. 대출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며, 융자 한도는 업체당 3억원(당초 1억원)까지다.
대출은 경남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업체별 융자금에 대한 대출이자 중 일부(3% 이내)를 2년간 지원한다.
지원 희망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융자신청서, 자금사용계획서 등 서류를 구비해 울산경제진흥원에 신청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울산경제진흥원 (052) 283-717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