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지방경찰청 홈페이지
    ▲ ⓒ울산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울산지방경찰청(청장 이주민)은 오는 8월말까지 자율순찰을 실시한 뒤 SNS에 인증샷을 올린 시민에게 문화상품권을 선물하는 '함께하는 안전·안심 순찰' 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16일부터 동부서 관내 남목·양정 일대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우선 시행한 뒤 6월 이후 울주서와 중부서 등 관내로 확대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자는 순찰조끼와 신호봉 등 장비를 받은 뒤 지정된 순찰 포인트를 중심으로 1시간 이상 순찰하면서 찍은 사진을 울산경찰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에 올리면 된다.

    이들에게는 1만원권 문화상품권을 지급하고, 봉사활동시간을 인정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울산청의 2016년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는 ‘함께하는 안전·안심 프로젝트’ 안전향상대책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청은 경찰서별로 지구대ㆍ파출소 관할지역 중 한 곳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선정해 매일 다목적 기동순찰대와 의경중대를 투입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누비는 집중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지난 3월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 관내를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순찰 실시한 결과 강력사건들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지난해 동기 대비 5대 범죄 발생은 37.7%, 교통사고는 40.9% 감소했다"며 '안전·안심 프로젝트'의 성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