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까지 대상 기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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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14일 굴뚝 자동측정기기(TMS)를 운영하는 중소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016년 굴뚝 자동측정기기 설치 및 운영 관리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중소기업의 굴뚝자동측정기기 설치비 및 운영관리비의 60%(국비 40%, 시비 20%)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보조 대상은 굴뚝 자동측정기기를 부착해 측정값을 자동으로 관제센터로 전송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 지원금은 총 1억7300만원이다.

    해당 중소기업은 18일까지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울산시 환경보전과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대상자 선정 및 지원기준을 통보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반기(5~6월)에 8개사(1억3500만원), 하반기(10~11월)에 3개사(3800만원)가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는 그동안 굴뚝자동측정기기 개선을 위해 2015년까지 총 보조금 15억1200만원을 중소기업에게 지원했다. 설치비 5억8000만원, 운영관리비 9억320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굴뚝 TMS 보조금 혜택을 골고루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