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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부경찰서와 중구청은 최근 등하교길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중부경찰서 자체 프로젝트 '노란 발자국'을 부산 최초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노란 발자국 프로젝트란 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의 횡단보도에 보행자 정지선을 그려넣어 아이들이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경기도 용인에서 최초로 도입됐으며 부산에서는 중구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지난 3일에는 중구청장과 부산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란발자국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종료 후 남포동 시티스팟까지 무단횡단,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홍보 가두행진을 벌였다.
정석모 부산중부경찰서장은 '노란 발자국' 그리기 행사에 앞서 "어린이 보호 구역 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교통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