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비오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더민주당 정청래 의원(우)과 사상구 배재정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재인 前대표(좌)ⓒ뉴데일리DB
    ▲ 김비오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더민주당 정청래 의원(우)과 사상구 배재정 후보 선대위원장을 맡은 문재인 前대표(좌)ⓒ뉴데일리DB



    4.13 총선을 목전에 두고 야당 거물인사들이 PK지역 탈환과 수성을 위해 부산으로 온다.

    공천에서 떨어진 후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같은 당 총선 후보들을 위한 선거 지원에 나섰다. 부산 중-영도구에 출마한 더민주당 김비오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이다.

    현재 부산 중-영도구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이면서 동시에 문재인 더민주당 前 대표의 모친이 살고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비오 예비후보는 18일 "정청래 의원이 험지에서 고생하는 동지들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선대위원장 요청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지난 18,19대 총선에 출마해 낙마했던 김비오 예비후보는 故 김근태 열린우리당 당 의장의 정무특보를 지내며 정청래 의원과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밖에 더민주 문재인 前 대표 역시 현재 자신의 지역구인 사상구에 출마한 더민주당 배재정 후보의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이렇듯 야당의 대표격인 거물급 인사들이 PK 총선 측면 지원에 나서, 사상구와 중-영도구 총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더민주당은 정청래 의원이 공천탈락한 마포을 지역에 손혜원 홍보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