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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은 18일 내일동을 마지막으로 지난 6일간의 읍면동 방문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이번 방문은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의 올바른 이해와 동참을 구하고 시정방향 제시 및 주민과의 직접대화를 통한 소통 행정의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읍면동정 보고로 시작된 이번 보고회는 밀양시 2015년 주요성과, 2016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보고, 그리고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정 보고는 밀양시가 지난 1년간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미래의 길을 동영상을 이용한 자세한 PPT 보고로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먼저, 2015년 주요성과로 핵심 발판 마련을 위한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전국에서 두번째인 국립밀양기상과학관 유치, 밀양의 오랜 숙원사업인 밀양강 철교개량 및 용평 지하차도 확장, 공모사업인 밀양 자연마당 및 김치테마랜드 선정, 무안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 지정 등 1년간 밀양시가 걸어온 길을 보고했다.
이어진 2016년 시정방향 및 역점시책 보고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미래첨단 경제도시, 자연과 전통이 살아 숨쉬는 문화관광도시, 남부권 최고의 교통중심도시, 행복을 완성해 가는 창조교육·나눔복지, 농업의 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부자농촌 도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복도시 실현의 총 6개 분야에 거쳐 밀양이 걸어가야 할 미래상을 제시했다.
주민과의 대화시간에는 지역에 산재한 여러 사안에 대한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시정에 대한 궁금점에 대해 주민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지역 건의사항을 흔쾌히 수렴하겠다는 박 시장의 진솔한 답변에 주민들은 큰 호응을 보였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읍면동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면서 "시민 대통합으로 하나 되는 밀양과 융합발전을 통한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로 시민이 행복한 밀양 건설을 위해 시민들에게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