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남도청ⓒ뉴데일리
    ▲ 경남도청ⓒ뉴데일리


    경남도는 도내 서민자녀 중, 우수한 성적으로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서민자녀 장학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도는 서민자녀들이 교육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 구현을 위해『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사업은 2단계 사업으로 (재)경상남도장학회에서 시행한다.

    이번 서민자녀 장학생 선발인원은 170명이며 1인당 300 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장학생 모집은 18일부터 시작해 내달 29일에 마감된다. 

    투입예산은 5억 1000천만 원으로 지난 해 BNK금융그룹에서 기탁한 장학기금 100억 원의 이자와 지난 14일 NH농협 경남본부에서 기탁한 장학금 3억 원으로 마련됐다.         

    신청자격은 도내 서민자녀 중에서 2016학년도 수능 응시 전 과목의 백분위 평균이 89점 이상(1~2등급)의 대학 입학생으로서 학생의 보호자가 공고일 현재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서민자녀 기준은 소득인정액 기준 최저생계비의 250% 이하 가구의 자녀로서 2015년에 서민자녀 교육복지카드를 발급 받은 학생과 교육복지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학생이다.

    신청방법은 공고문에 첨부된 소정의 서류를 구비해 학생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학생 선발은 시‧군에서 서류심사를 거쳐 도에 추천하면 도 심사위원회에서 학생의 성적, 대학, 학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되며, 오는 3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고 도는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청, 시‧군청,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도 교육지원담당관실(☏211-2373), 시군 교육담당부서,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환 경남도 교육지원담당관은 “이번 장학금 지원사업은 규모면에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선발된 장학생뿐만 아니라 도내 초‧중‧고 서민자녀의 면학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