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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정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부산시민공원 야외주차장에서 2015 사랑의 열매 차량 전달식을 한다.
이 날 전달식은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차량지원 기관 관계자 및 시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며 신정택 회장 개회사, 서병수 시장과 이해동 시의회의장 축사에 이어 차량 현판 전달식, 지원기관 대표 감사인사, 기념 촬영, 카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에 전달되는 12인승 승합차 39대, 경승용차 11대 등 총 50대의 차량은 부산시민의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달될 차량들은 독거노인,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전달하고 지역의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이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차량지원사업은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의 신청기간 동안 218개 기관이 지원 신청해 6월부터 8월까지 예비심사, 서류심사 및 배분분과실행위원회를 통해 최종 50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차량은 장애인의 듬직한 발이 되고, 아동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도와주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차량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