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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7일과 18일 대중소기업간 편견과 갈등을 넘어 이해와 화합을 통한 소통을 모토로 ‘허들링 컴퍼니 컨퍼런스’(Huddling Company Conference)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도 상반기 결산과 동반성장 성과에 대한 격려의 장으로 중소기업 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남동발전의 위상과 남극의 펭귄처럼 ‘허들링 컴퍼니’를 모토로 진정성에 기반을 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허들링 컴퍼니는 남동발전 노선만 삼천포본부장을 비롯한 대중소기업 협력재단 조태용 부장, 권영민 이업종협의회장과 이업종협의회원 60여개사, 남동발전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노선만본부장은 협력중소기업중 중핵기업으로 선정된 대양롤랜트, 제스엔지니어링 등 2개 중소기업 대표에게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남동발전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에네스지, 네오피스, 비앤비, 파이프퀸 4개 협력 중소기업 대표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한, 우수 협력기업으로 선정된 에네스지로부터 동반성장 성공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소중한 정보를 공유했다.
노선만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허들링 컴퍼니는 그동안 딱딱하고 형식적인 틀과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서로를 배려하고 감싸 안는 펭귄처럼 우리 모두 함께 호흡하며 제대로 된 소통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모든 분들이 화합과 협력을 바탕으로 자연속에서 마음껏 소리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라”며 “진솔한 대화와 힐링의 시간을 통해 함께 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잃지 말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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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참석자들은 2부 화합의 장에서 봉명산 정상코스를 왕복하는 물고뱅이 둘레길 파워 트래킹을 통해 한계 상황에서 도전 의식과 패기 넘치는 자신감을 찾았으며 동료애와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이 되는 날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허들링(Huddling)은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무리 전체가 위치를 바꿔가며 황제평귄과 알을 보호 하는 그들만의 생존 방식을 말한다. [사진=남동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