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부지매입, 10월 준공을 목표... 300여평 부지 2층 규모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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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의원 새누리당(진주·갑)은 16일 충무공동 파출소 신축예산 10억 6천만원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목표인구 3만8천명인 충무공동은 현재 7천여 명이 입주 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1만 명의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충무공동은 현재까지 파출소가 없어 인근 금산, 문산, 개양파출소에서 신고 접수 받아 출동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파출소 신설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으며 진주경찰서는 경찰청을 통해 충무공동 파출소 신설을 요구지만 승인기준 미달로 번번이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지 못해 주민들의 치안이 불안한 상태였다.
기획재정부는 파출소 신축 조건으로 내구연한 35년경과, 협소율 60%, 안전도 D등급, 토지불매입 등 4대 조건을 충족할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대해 박대출 의원은 “혁신도시에 이런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며 “기재부 관계자를 설득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무난히 통과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심의가 통과 되면 충무공동 파출소는 충무공동 주민센터 옆 300여평 부지에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1월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박대출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