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와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우수 수산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유망기업 발굴, 수산에 특화된 창업・기업교육, 마케팅 지원을 통해 수산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수산산업 창업·투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 해양수산부는 제주도와 부산시를 2015년도 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부산시는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해양생물산업육성센터)를 통해 3년간 총 60억 원(국비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부산의 전통 주력산업인 수산산업의 미래산업화, 수산산업의 부가가치 증진 및 전후방연관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소비자 및 시장지향형 新수산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로부터 2015년 국비 10억 원이 교부됨에 따라 사업 추진기관인 재단법인 부산테크노파크는 사업 프로그램별로 7월~8월중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사업자 선정후 연말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지원대상은 수산가공, 수산식품, 수산기자재, 조구산업 등 수산업 전후방 관련 연관 산업이며 기업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7단계(창업 → R&D → 제품개발 → 브랜드 개발 → 국내 판매 → 수출 → 스타기업 발굴) 17개 세부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해양수도 부산의 지역경제 중 큰 축을 담당하는 어업 및 수산 전후방 산업에 대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수산업 전반의 침체 분위기를 탈피함과 동시에 지역내 수산연관산업의 창업부터 스타기업 육성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밀착지원을 통해 새로운 개념의 유통, 가공, 문화, 서비스 등과 연계한 수산제품 소비촉진을 통해 수산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고, 나아가 새로운 수산 제품 소비문화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