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7명 바우처·맞춤형 교육 본격 지원해...
  • 하동군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가 하동군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서민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하동군의회는 지난 11일 본회의장에서 하동군 서민자녀 교육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했다.

     

    군 이 제출한 서민자녀 교육지원 조례안은 전날 군의회 기획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최저생계비 250%이하인 자의 초··고 학생에게 바우처사업과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군은 앞서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예산 173천만원 전액을 확보하고, 교육지원 대상신청을 받아 1,327명을 최종 지원 대상자로 확정했다.

     

    분야별 지원예산은 바우처사업 9억원, 맞춤형 교육지원사업 83천만원이며, 바우처사업에는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이 여민동락 교육복지카드로 지급된다.

     

    교육복지카드로는 EBS 교재 구입 및 동영상 수강, 참고서, 학교교재 구입 등으로 사용된다.

     

    이와 함께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은 서민자녀의 기초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자기주도 학습캠프, 특기적성교육 지원, 진로프로그램 및 명사특강 지원, 유명강사 초청특강 지원, 서민자녀 학습캠프 등이 추진된다. [사진=하동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