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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대한민국 알프스 희망찬 하동100년'을 구상하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섰다.
이를 위해 하동군은 28일 ‘2016 에나 이슈’ 를 테마로 제1회 전국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에 들어갔다.
‘에나’는 하동군과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사투리로 ‘정말’·‘진짜’ 라는 뜻의 토속어다.
정책제안은 군이 제시한 연구과제 7분야 중 1분야를 선택해 제안명과 제안이유, 사례 수집 분석, 활용방안, 효과 등의 내용을 A4용지 3∼5매 분량으로 제시하면 된다.
연구과제는 100년 미래 하동의 상상관광 지도를 제작, 코스별로 안내하는 △내가 하동군 테마여행 관광가이드라면? △내가 추천하는 하동군 축제 프로그램 △내가 주고받고 싶은 하동군 관광기념품 개발 방안 등이다.
△내가 제안하는 하동군의 역발상 시책 △내가 지은 단편 하동이야기 BOOK △하동 특산물이나 먹거리 이용한 내가 만든 하동레시피 △하동의 문화 환경 안전 보건 복지 분야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하동시찰단도 대상이다.
정책제안은 특수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중 고 재학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희망자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에 게시된 제안서식을 다운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1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제안서는 우편(경남 하동군 하동읍 군청로 23 군청 기획감사실)이나 이메일(khl6161@ korea.kr), 팩스(055-880-2019)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기획담당부서(055-880 -2012∼5)로 문의하면 된다.
제안 내용은 창의성, 능률성, 계속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 채택자 1명(팀)당 박경리 원작의 <만화 토지> 전집을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