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는 20일 오전 10시 부산광역자활센터에서 ONE-STOP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를 부산광역자활센터 내 설치하고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사업경과 보고 및 사업소개, 협약 체결, 현판 제막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해 신속한 채무조정과 개인의 상황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그동안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에 가장 큰 걸림돌 중 하나였던 가계금융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의 취약계층 이용이 활발한 부산광역자활센터 내 설치해 취약계층 전담조직으로의 이용자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채무조정 지원, 저금리 자금 연계뿐 아니라 일자리 지원, 자산형성 지원 등을 통해 채무 반복의 악순환 방지와 자활을 위한 지속적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채무조정기관과 서민금융지원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신속성을 확보했다. 주거, 보육, 의료, 자산형성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이 한자리에서 금융복지종합상담부터 맞춤형 사회복지서비스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상담·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채무조정, 신용관리, 복지서비스 등 금융복지 상담이 필요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취약계층 시민은 그동안 기존 금융기관과 복지상담을 받기 위해 직접 각 관련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를 방문해 직접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 금융복지 지원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금융·재무 전문가가 근무하며, 전용 상담 전화(☎714-5766) 또는 내방 상담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