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3.27)에 이어 대구은행(4.30)과 상생협력 MOU 체결카자흐스탄 중앙은행(3.30)과정책교류,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력 MOU 체결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본사를 부산 문현금융센터로 이전후 경남은행 및 대구은행등 영남권 지역은행과 지역사회 발전 및 금융산업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활발히 펼치고있다.

  •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진 이사(오른쪽)는 4월 30일(목) 오후 2시30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 장영철 부행장(왼쪽)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관리방안 및 금융산업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뉴데일리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이종진 이사(오른쪽)는 4월 30일(목) 오후 2시30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 장영철 부행장(왼쪽)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관리방안 및 금융산업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뉴데일리

    또한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월 30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 부산 본사와 서울에서 ‘카자흐스탄 중앙은행의 부실채권 정리를 통한 자산건전성 향상 및 금융시장 강화를 위한 정책자문’ KSP 중간 보고회 및 실무자 연수를 개최한데  이어  4월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The Hungarian National Asset Management Inc., 사장 노르베르트 지벡) 본사에서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국제금융업무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있다.

  • ▲ 캠코 홍영만 사장(왼쪽)과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노르베르트 지벡 사장이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MOU 체결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캠코 홍영만 사장(왼쪽)과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노르베르트 지벡 사장이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MOU 체결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3월27일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과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 활성화와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포괄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4월 30일(목) 오후 2시30분 대구 수성구 소재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과 「부실채권의 효율적 관리방안 및 금융산업 상생협력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캠코와 대구은행은 △부실채권의 효율적 관리 △중소기업 구조개선 지원을 위한 자산인수 및 정책금융지원 △양 기관의 인프라(온비드 공매 경락자금 지원 등)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 △지역금융 선순환을 위한 금융거래 확대 △사회공헌 분야에 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캠코 이종진 이사는 “캠코는 그동안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으로서 금융과 공공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캠코는 대구은행과 함께 대구·경북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함으로써 공공기관과 지역은행간 모범적인 협업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캠코는 4월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력 MOU 체결해 통일 후 북한지역 자산관리방안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 및 주요 체제 전환국 국가 자산 관리기관과의 유럽지역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양 기관은 공공 금융 및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의 상호 교환을 통해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상호 법률 및 경제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부동산과 기업 등 공공 자산의 인수·관리 및 처분 관련 전략을 공유하며, △리서치 공동수행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이를 통해 캠코는 국·공유재산 종합관리 노하우 및 온라인 공매 시스템(온비드) 등을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코는지난  2014년 5월 영국 금융투자공사와 MOU를 맺음으로써 한·영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의 MOU를 통해 유럽지역 공공자산 관리기구와의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한·헝가리 간 공공자산 관리와 성공적인 체제전환 경험 등에 관련된 다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한·헝가리 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공적인 체제 이행기를 거친 헝가리의 경험은 캠코의 통일 후 북한지역 국가 자산 관리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의 주요 기능에 대한 정보 및 노하우를 캠코의 다양한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하며,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2013년 창립한 비정부 국제기구인 「국제 공공자산관리기구 포럼」(IPAF, International Public AMC Forum)의 정회원으로 헝가리 자산관리공사를 초청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