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장군축제서 실감형 영상 선보여곽재우 넘어 ‘의병 모두의 역사’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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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 문헌과 사료를 기반으로 홍의장군 곽재우를 비롯한 17장령의 얼굴을 AI로 고증·재현하고, 각 인물의 활약과 역할, 어록 등을 담은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의령군
의령군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들의 얼굴을 최초로 구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군은 문헌과 사료를 기반으로 홍의장군 곽재우를 비롯한 17장령의 얼굴을 AI로 고증·재현하고, 각 인물의 활약과 역할, 어록 등을 담은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그동안 곽재우 장군 중심으로 알려진 의병 서사를 넘어, 낙동강 방어에 기여한 윤탁, 군수 지원을 맡은 박사제, 의병 모집에 나선 오운, 선봉장 배맹신 등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의병장들의 활약을 함께 조명한 것이 특징이다.해당 영상은 16일 오후 7시 의병탑 앞에서 열리는 제51회 홍의장군축제 개막 행사인 혼불안치식에서 공개된다. 행사에서는 의병탑 전면에 의병장들의 모습이 빛으로 구현되며 전투 장면이 음악과 함께 연출될 예정이다.의병탑은 곽재우와 17장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상징물로, 중앙의 18개 고리는 이들을 의미한다.의령군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의병 역사를 특정 인물이 아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확장하고,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오태완 군수는 “이번 연출은 그동안 충분히 조명되지 못했던 의병장들의 존재를 현대 기술로 재조명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한편 제51회 홍의장군축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충익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