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병원 공모사업 선정…주 3회 야간진료·연 1억2000만 원 지원
  • ▲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 남해군청 전경ⓒ남해군
    남해군이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 공모사업’에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등 의료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야간 및 휴일 소아 진료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간 1억 2000만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선정 평가는 인구소멸 위험도와 소아 진료 취약성, 의료 역량, 운영계획의 구체성, 지속가능성, 지역 의료 개선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남해군은 그동안 야간 시간대 소아 진료 공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이도의료재단 남해병원은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실현 가능한 운영 계획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와의 협력체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남해병원은 오는 16일부터 주 3회(월·목·금)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소아 야간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야간 진료 공백 해소와 의료 서비스 개선, 정주 여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남해읍 공공야간·심야약국과의 연계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도 함께 강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