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안전부터 산업까지 책임"… SMR·AI 산업 유치 구상정관·일광·기장읍 발전 로드맵… "50만 자족도시 만들겠다"
-
- ▲ 국민의힘 정명시 기장군수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기장군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변진성 기자
6·3지방선거 기장군수 선거에 나선 정명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기장을 지키고 성장시키는 군수"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정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37년 공직 생활 동안 나라와 국민을 지켜왔다"며 "이제는 기장 주민을 지키겠다"고 밝혔다.개소식에는 백종헌 국회의원과 경선 상대였던 김한선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직 군의원, 시·군의원 예비후보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사무실 안에 자리가 부족해 건물 밖까지 인파가 몰리며 개소식을 지켜보는 모습이 이어졌다.그는 "군 생활과 경찰 생활을 합쳐 37년을 제복을 입고 살아왔다"며 "청와대 근무 당시에는 대통령을 지켰고, 이후 32년간 경찰로서 주민의 안전을 지켜왔다"고 말했다.정 예비후보는 "경찰은 24시간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며 "이제는 기장군수로서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그는 단순한 안전을 넘어 지역 발전 비전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기장은 정관·일광·기장읍·철마 등 지역마다 잠재력이 크지만 제대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교통망 구축과 산업 전략이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미래 산업 유치 구상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AI, 전력 반도체, 중성자 가속기 등 첨단 산업이 기장에 집적될 가능성이 높다"며 "여기에 SMR(소형모듈원전)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이어 "SMR 하나만으로도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며 "데이터센터와 연계하면 기장은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정관 지역에 대해서는 교육과 일자리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정관은 기장 인구의 절반 가까이가 거주하지만 상권이 침체돼 있다"며 "특성화 교육과 일자리 확충을 통해 젊은 인재가 돌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산업 기반 확충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정관 일반산단과 장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강화해 기장을 제2의 중심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지 전환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기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며 "단순 방문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해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고 제시했다.인구 비전도 제시했다. 그는 "현재 약 18만 명 수준인 기장을 50만 정주 도시로 성장시키겠다"며 "산업과 관광, 정주 여건이 결합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기장은 아직 잠재력을 다 펼치지 못한 도시"라며 "주민과 함께라면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망 구축과 첨단 산업 유치를 통해 기장의 미래 기반을 다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함께 경선에 나섰던 김한선 전 육군 53사단장의 지지 선언도 이어졌다. 김 전 사단장은 정 후보에 대해 "오랜 공직 경험과 현장 중심 행정 역량을 갖춘 후보"라며 "기장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라며 지지를 선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