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마약 등 범죄 대응 주문
  • ▲ 김성희 제37대 부산경찰청장.ⓒ부산경찰청
    ▲ 김성희 제37대 부산경찰청장.ⓒ부산경찰청
    김성희 제37대 부산경찰청장이 6일 취임하며 민생범죄 대응과 현장 중심 치안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 추모공간을 참배한 뒤 지휘부 간담회를 열고 "보이스피싱 등 민생경제․금융범죄, 마약 등 중독성범죄, 관계성 범죄 등으로 인한 국민 불안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원인 치유적 노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안전공동체를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조직 운영 방향과 관련해서는 "경찰은 헌법정신을 가장 직접적으로 구현하는 기관인 만큼 헌법 가치와 인권 마인드를 체질화해야 한다"며 기본 원칙을 강조했다.

    김 청장은 취임 첫날 현장 행보로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 일대를 관할하는 서면지구대를 방문해 치안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서면 일대는 하루 유동 인구가 100만 명 이상으로 하루 평균 80여 건의 112 신고가 접수되는 부산 내 대표적인 치안 수요 밀집 지역이다.

    김 청장은 부산경찰의 지향점으로 "올바르고 강인한 스마트 부산경찰"을 제시하며 조직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김 청장은 경찰대 9기 출신으로 경찰청 대변인과 경남경찰청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돼 경찰대학장 직무대리를 지냈으며, 이번에 제37대 부산경찰청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