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4명과 부대변인 15명 추가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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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명시 국민의힘 미디어 부대변인.ⓒ뉴데일리DB
국민의힘이 8일 공보 역량 강화를 위해 미디어대변인 4명과 부대변인 15명을 추가 임명한 가운데, 정명시 전 국민의힘 소통분과 부위원장이 신임 부대변인으로 합류했다.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중앙당 공보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당 대변인단을 보강했다"며 "전국 각지에서 전문성과 지역 활동 경험을 갖춘 인재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박 수석대변인은 "이번에 임명된 인사들은 법조·방송·벤처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들"이라며 "부대변인단은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지방 민심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당의 핵심 가치와 방향성을 정확히 전달할 인물들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이어 "전체 부대변인 중 11명이 청년인사"라며 "청년과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인선에서 정 전 소통분과 부위원장은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돼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정 부대변인은 부산 기장군 철마 출신으로 동아대를 졸업한 뒤 경찰 간부후보 39기로 임용돼 기장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정 부대변인은 그동안 당 소통정책 기획과 현장 민심 전달 등에서 역할을 해왔으며, 중앙당 차원의 대언론 메시지 전달과 공보전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대변인단의 임기는 기존 대변인들과 동일하게 6개월이며, 활동 실적 평가를 거쳐 재임명 여부를 결정한다.한편, 이날 신임 미디어대변인으로는 윤용근 경기 성남 중원구 당협위원장, 권영현 전 김문수 대선 예비후보 캠프 미디어대변인, 정경욱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 문종형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임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