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재개발 원활한 추진 촉구
  • ▲ 지난 13일 열린 부산 동구의회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동구의회 의원들이 부산항북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부산 동구의회
    ▲ 지난 13일 열린 부산 동구의회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동구의회 의원들이 부산항북항 항만재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부산 동구의회
    부산 동구의회는 지난 13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부산항 북항 항만재개발사업 차질 없는 이행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 재개발, 철도 지하화 , 미55 보급창 이전 등 동구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의 원활한 진행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부산항 북항 2단계 항만재개발사업은 2023년 12월 중단돼 약 1년간 지연됐으나 지난 2월 재개됐다. 결의안에서는 이 사업이 지역에 실질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요구했다.

    최근 확정된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사업과 관련해서는 정부와 부산시의 강력한 지원을 촉구했다.

    미55 보급창 이전에 대해서도 해당 부지를 국제 금융과 해양산업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개발 계획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안종원 동구의회의장은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결의안을 계기로 정부와 부산시가 더욱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