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활력 불어넣는 새로운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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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용 국민의힘 의원.ⓒ부산시의회
박희용 부산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부산진구1)이 농촌 지역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광역시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발의했다.이번 조례안은 농촌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교육, 의료, 복지 등 서비스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촌 공동체 기반의 경제적·사회적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조례의 주요 내용은 △농촌 서비스 활성화 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농촌 서비스 공동체 육성 및 지원 △농촌 서비스 협약 체결 등이다.조례안의 기반이 되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은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강원, 세종, 전남, 충남 등 전국 7개소의 사회적 농장을 지정했으며, 올해도 추가 공모를 진행 중이다.부산시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강서구, 기장군 등 농촌 지역에 사회적 농장과 농촌 서비스 공동체를 지정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 주민들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사회적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박 의원은 "농촌 지역의 경제·사회 서비스 부족 문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농촌 주민들이 더 나은 경제적, 사회적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고, 동시에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17일 제3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