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과 공정교육 등 5대 비전 제시"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 갖춘 적임자"
  • ▲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13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전영근 캠프
    ▲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13일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교육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전영근 캠프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13일 부산시교육감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부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이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육 현장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부산교육의 책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전 후보는 교사, 교감, 교장, 교육국장까지 교육계 전반을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행정의 전문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교육감 공백 상태로 인한 혼란과 정체를 지적하며, 이 위기를 부산교육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한 전 후보는 자신이 부산교육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전 후보는 그러면서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생 재능 발굴·성장 지원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공정교육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 행복교육으로 교사와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 △부산플러스교육으로 도시 전체 배움의 장 확대 등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교사 시절부터 교육국장까지 단 한 번도 교육 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며 "현장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행정 역량을 통해 부산교육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장담한 전 후보는 "부산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