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교육과 공정교육 등 5대 비전 제시"풍부한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 갖춘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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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이 13일 부산시교육감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부산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전 예비후보는 이날 부산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이 희망이라는 신념 아래 평생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교육 현장에서 배움과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부산교육의 책임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전 후보는 교사, 교감, 교장, 교육국장까지 교육계 전반을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교육 현장과 행정의 전문가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교육감 공백 상태로 인한 혼란과 정체를 지적하며, 이 위기를 부산교육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며 부산교육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자평한 전 후보는 자신이 부산교육을 책임질 적임자임을 강조했다.전 후보는 그러면서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생 재능 발굴·성장 지원 △부산형 늘봄학교의 성공적 정착과 돌봄 통합 플랫폼 구축 △공정교육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 행복교육으로 교사와 학생이 존중받는 문화 조성 △부산플러스교육으로 도시 전체 배움의 장 확대 등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다섯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교사 시절부터 교육국장까지 단 한 번도 교육 현장을 떠난 적이 없다"며 "현장에서 다져온 풍부한 경험과 행정 역량을 통해 부산교육을 전국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장담한 전 후보는 "부산의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