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고민 공감, 희망·동기부여 메시지 전해
  • ▲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0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1986 기지에서 소년의집 중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특별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본인제공
    ▲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0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1986 기지에서 소년의집 중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특별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본인제공
    하윤수 전 부산시교육감이 지난 10일 부산 서구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1986 기지에서 소년의집 중학생 31명을 대상으로 특별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이에밀란 원장 수녀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적 비전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소년의집은 보육원 학생들에게 학업과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의 소명을 이어받아 마리아수녀회가 운영하는 소년의집의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하 전 교육감은 강연에서 자신의 학창 시절 경험을 공유하며, 진로 선택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민에 공감했다. 그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꿈을 향한 도전과 배움은 필수적"이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꾸준히 노력하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하 전 교육감은 "교육이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오늘 강연이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작은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