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 23개사 참가, 첨단기술·혁신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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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첫 단독관인 '통합부산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혁신기업 23개사와 함께 참가한 부산시는 역대 최다 CES 혁신상 수상(7개)이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지역의 첨단 기술력과 혁신제품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통합부산관에는 △삼원에프에이 △슬래시비슬래시 △블룸즈베리랩 △짐 △코어무브먼트 △테렌즈 △코트론 △케이워터크레프트 △맵시 △뉴에너지 △피티브로 △마리나체인 △샤픈고트 △이즈커뮤니케이션즈 △론픽 △토탈소프트뱅크 △타키 △코아이 △랩오투원 △삼우이머션 △소무나 △엘렉트 △씨아이티 등 23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들 기업은 IR(기업설명회), 글로벌 투자자와 1 대 1 사업설명회,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7일(현지시간) 열린 통합부산관 개관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킨지 패브리지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회장,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의 성공을 기원했다.박 시장은 "CES 2025는 부산이 추구하는 미래 비전과 글로벌 기술 혁신을 접목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험하고 형성할 글로벌 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은 향후 부산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커다란 자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러면서 박 시장은 "부산 단독관 운영은 부산이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도전장을 내민 역사적인 첫걸음"이라며 "올해 첫발을 내딛는 단계일 수 있으나 이를 발판 삼아 향후 'CES'의 주요 무대(Main Booth)로 도약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