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림 "선열 희생정신 새기며 시민 안전과 행복에 최선"
  • ▲ 충혼탑앞에서 분향중인 이성림 이사장.ⓒ부산시설공단
    ▲ 충혼탑앞에서 분향중인 이성림 이사장.ⓒ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2일 중앙공원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년 시무식에 이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1983년 건립된 중앙공원 충혼탑은 부산지역 출신 전몰·순직 군인·경찰, 재일학도의용군, 애국단원 등 9388위의 영령을 봉안한 장소로, 부산의 호국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기념비다.

    부산시설공단의 이번 신년 참배식에는 이성림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백운현 상임감사, 김동우 노동조합위원장 등 공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헌화, 분향, 묵념을 통해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참배 이후에는 충혼탑 주변 현장을 살피고 참석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올해의 업무 계획과 다짐을 공유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겠다"며 "2025년에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공단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