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혁신 공유
  • ▲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장 구성 계획.ⓒ부산시
    ▲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행사장 구성 계획.ⓒ부산시
    부산이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개최지로 확정됐다. 

    WSCE는 오는 7월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리며, 스마트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 역할을 할 전망이다.

    WSCE는 2017년부터 국토부·과학기술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로, 매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돼왔으나, 이번에는 부산이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수도권 외 지역에서 처음으로 열리게 됐다.

    부산시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K-ICT WEEK in Busan'과 엑스포를 연계해 인공지능·IT·클라우드 기술 등 첨단 기술 전시와 다양한 콘퍼런스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엑스포가 첨단 기술산업뿐 아니라 관광·숙박·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열린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70개국 330여 기업과 약 3만9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WSCE를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부산이 글로벌 스마트시티 허브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