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짓는 오늘, 안전이 먼저입니다' 최우수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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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1월 공공주택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자 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총 6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건설사고 예방과 중대재해를 없애기 위한 '근로자 중심 맞춤형 안전문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과 시청 앞 행복주택 등 5개 건설현장에서 접수한 총 50건의 신청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1·2차 심사에서는 '내일을 짓는 오늘, 안전이 먼저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 슬로건은 민간사업자·건설사업관리단·공사관리관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뽑혔다.부산도시공사는 선정한 슬로건을 포스터로 제작해 각 건설 현장에 배포하고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안전 활동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최우수상 수상자는 "공모전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고,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공모전 개최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의식을 갖추는 안전문화 정착을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BMC 힐링트럭 행사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건설사고 예방 및 중대재해 ZERO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