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7일 출범 이후 24일 만
  • ▲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부산시
    ▲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서명운동.ⓒ부산시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100만 명 서명운동이 5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8월27일 운동 출범 이후 24일 만이다.

    부산시와 글로벌허브도시범시민추진협의회는 지난 19일 기준 온라인 26만6000명, 오프라인 23만4000명 등 총 50만 명 이상의 시민이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명운동은 초반 2만 명대에 머물렀으나, 지난 10일부터 하루 3만 명 이상의 시민이 동참하면서 빠르게 열기가 확산됐으며, 12일에는 하루에만 8만2000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열기에는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의 서명 인증 챌린지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시는 이번 서명운동이 이달 말까지 100만 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다음 달 국회에 전달되며,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할 예정이다.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여야 지역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여야 1호 법안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봉철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100만 명 서명 목표 달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시민들의 열기가 계속될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