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로 변경…주요 공연 레퍼토리 일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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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부산시민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친환경 문화 행사가 우천 예보로 인해 1주일 연기된다.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2, 23일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열기로 했던 공연·체험·놀이 등 문화 행사를 비 예보로 1주일 연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29일 오후 2시에는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현악 4중주가 펼쳐진다. 오후 3시부터는 밴드 훌라의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공연, 오후 4시부터는 마술사 오장욱의 '쓰레기 청소부'라는 이름으로 마술 쇼를 선보인다.30일 오후 3시에는 도깨비 인형극단의 '반딧불이의 모험', 오후 4시부터는 마술사 최교덕의 '농부 마술 쇼'가 펼쳐진다.하야리아 잔디마당 일원에서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 나무 놀이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날아라 개구리 날리기, 나무 고무줄총 사격, 용을 통과하라 드래곤 볼, 나무공 볼링 테이블, 똑딱이 나무인형 경주, 나무공 언덕 넘기, 나무 호떡 컬링 테이블 등 다채로운 나무 놀이터를 즐길 수 있다.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시민공원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공연·체험·놀이를 함께하면서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