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공감문화 확산 취지
  • ▲ 7일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열린 '제14회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부산교육청
    ▲ 7일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열린 '제14회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부산교육청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7일 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열린 '제14회 世울림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世울림 공모전'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지난 4월3일부터 5월1일까지 '장애 공감'을 주제로 비장애 학생들의 글·만화 작품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2점의 입상작 중 대상 6점, 최우수상 9점, 우수상 11점 등 총 26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작들은 장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15일까지 교문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들에게 장애 공감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부산교육청은 '世울림 공모전' 외에도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世울림 인형극' '장애 공감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에게 장애 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이번 공모전은 장애 학생들에게는 자존감을 키우고,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다양한 색을 가진 사람들이 누구나 존중 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