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상 공모전 수상 작품 20점 전시
  • ▲ 얼음 속 한라산.ⓒ기상청
    ▲ 얼음 속 한라산.ⓒ기상청
    기상·기후현상인 비·눈·번개·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를 담은 사진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설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스포원파크 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기상·기후사진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단과 부산지방기상청이 협업해 마련하는 것으로 기상청이 주최한 제41회 '기상·기후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경륜장 로비 플레이라운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관람은 무료다.

    주요 작품은 폭설이 내려 얼음 속에 갇힌 듯한 백록담의 모습을 담은 '얼음 속 한라산'(대상, 김정국), 아름다운 단풍길로 유명한 보발재에 눈이 내린 모습을 촬영한 '보발재의 겨울'(금상, 이상운) 등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상·기후 현상인 비·눈·번개·무지개 등 기후변화와 자연재해인 가뭄·홍수·대설·태풍·지진 등과 관련한 신비로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가 스포원파크 이용 시민들에게 기상·기후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