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0여 명 폐어구·폐플라스틱 등 수거
-
부산항만공사(BPA)는 28일 바다의날을 맞아 강서구 가덕도 천성항 일대에서 연안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천성항 인근에 버려진 폐어구와 폐플라스틱, 생활쓰레기, 해변에 방치된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천성항 정화활동에 필요한 마대는 강서구 가덕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했다.가덕도에 위치한 천성항은 오토캠핑장·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있는 친수공간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관광객이나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일반·생활쓰레기 등이 발생하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이상권 BPA 본부장은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부산항 조성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