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인-허은아 양강구도…19일 최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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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제1차 전당대회 부산·대구·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이기인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12일 엑스코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진행된 대학생·언론인 투표에서 이 후보는 36표를 확보했다. 이어 허은아 후보가 30표, 조대원 후보 22표, 전성균 후보 8표, 천강정 후보가 4표로 뒤를 이었다.이날 투표는 대학생과 기자단이 패널 자격으로 1인 2표를 행사했다.이 후보는 "제가 생각하는 개혁신당의길 양당의 허접함을 논평만 하다가 의미없이 사라지는 제3당이 아니라 정말 개혁신당으로 대한민국 정치 흔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허 후보는 "그동안 보수정당 보수정권을 응원했는데 뭐 하나 나아진게 없어서 개혁신당이 생겨났다"며 "보수를 지키는 용기를 발휘했던 영남에 이제는 새로운 용기로 가득한 개혁신당이 새로운 대안이 돼 드리겠다"고 말했다.개혁신당의 당 대표 경선은 전국 4개 권역에서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 투표 20%, 언론인 투표 5%로 치러진다.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수도권·강원(국회의원 회관)에서 합동연설회를 마무리 한 뒤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