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정치, 오직 민심에 충성하는 통합정치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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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부산 연제구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행정관은 2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직 민심에 충성하는 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이어 "이념, 지역, 세대, 성별, 노사 갈등으로 분열된 민심을 하나로 모아 ‘통합의 힘’으로 부산의 정치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수도로 만들고 그 위상과 품격에 맞는 명품브랜드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연제의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치적 역할과 견해가 달라도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겠다"면서 "지금은 글로벌 경쟁과 더불어 지역간 경쟁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이고,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통합된 민심'이 필수"라고 지적했다.이어 "'통합과 소통의 달인'답게 전·현 국회의원, 구청장, 시도의원들과 '연제원팀'을 구성해 연제구를 명실상부한 부산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지역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실력과 중앙의 예산을 끌어올 수 있는 검증된 일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이 전 행정관은 "국회 보좌관 생활과 대한민국 최고 행정부인 대통령실에서 핵심 보직을 거치면서 통합과 화합의 큰 정치를 경험했고, 여야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30년간 쌓은 국정경험과 정무감각, 실무능력을 토대로 제대로 된 진짜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 전 행정관은 부산 연제구 출신으로 부산 동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 대학원 석사를 이수했다. 1997년 국회 윤철상 비서, 권오을·정의화 보좌관, 국회 사무총장 비서관, 김태호 보좌관을 거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이승만대통령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기금조성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