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억원 들여 항만시설물 58개소 유지보수
  • ▲ 부산항 신항 전경.ⓒ부산항만공사
    ▲ 부산항 신항 전경.ⓒ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21일 '2024년도 항만시설물 유지보수 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했다.

    BPA는 부산항 내 유해·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항만 근로자들에게 안전한 근무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노후시설물 보수, 안전점검 등의 유지보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약 157억 원을 들여 BPA에서 관리하는 부산항 항만시설물 총 331개소 중 58개소를 유지보수할 계획이다.

    BPA는 항만시설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한달 간 운영사들로부터 항만시설 사용에 관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8월에는 3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유지보수 사업에 대한 운영사의 의견을 청취했다.
     
    BPA는 내년 4월에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중에 유지보수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이상권 BPA 건설본부장은 "부산항의 이용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내실있는 유지보수 사업이 될 수 있게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