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와 대규모 주택업계 상생·소통 장 열려
  • ▲ 2030 주택업계 실무자 워크숍.ⓒHUG
    ▲ 2030 주택업계 실무자 워크숍.ⓒHUG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업계의 소통이 4년만에 재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부산 해운대 센트럴 호텔에서 주택업계 실무자를 초청한 '2023년도 주택업계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주택업계와의 상생과 소통의 장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50여개의 시공사, 신탁사 등 주택업계와 주택협회(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해 보증제도 주요 개선사항 안내, 각종 건의사항 수렴 및 현안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최근 HUG의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궁금증들이 워크숍을 통해 많이 해결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구를 통한 소통 자리가 지속적으로 있기를 바란다"고 건의했다.

    최병태 HUG 금융사업본부장은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과 주택업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과 성장을 위해 HUG와 주택업계가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작년 말부터 PF대출 및 중도금대출의 보증대상과 요건 완화 등 주택업계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실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PF대출 보증대상과 한도 추가 확대, 보증 요건 추가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