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래교육 도시' 비전3대 분야 9개 전략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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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2023년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부산대-부산교대 통합모델이 최종 선정됐다.'글로컬대학30'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어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교를 선정해 교당 5년간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산대는 이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통합 인센티브를 포함해 5년간 최대 국비 1천5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이를 토대로 '에듀 트라이앵글(Edu-TRIangle)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를 비전으로 ▲교육혁신을 위한 거버넌스 융합 ▲통섭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스템 융합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캠퍼스 특화 등 3대 분야 9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세부적으로는 ▲미래교원 양성 체계 혁신 ▲Digital Interaction: 최첨단 캠퍼스 활성화 ▲Human Interaction: 휴먼케어 플랫폼 운영 ▲PNU 펜토미노 교육시스템 혁신 ▲첨단 의생명 융합 교육혁신 ▲3P 혁신 : 지역 혁신인재 양성 ▲글로벌 선도형 산학연 플랫폼 전환 ▲스마트시티 밀착형 의생명 산업 선도 ▲세계적 에듀테크 메카 육성 등 9대 전략과제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교육시스템 구축과 지역 특화형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특히, 부산시 전략산업과 연계해 에듀테크, 라이프케어, 반도체, 양자·정보 통신 기술(ICT), 디지털금융 등 5대 분야 지역 특화형 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핵심 전략과제인 에듀테크에서는 교육발전특구, 디지털교육 전환 등에 발맞춰 에듀테크 얼라이언스 구축 등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에듀테크 소프트랩 등 실증을 통해 부산형 에듀테크 브랜드를 만든다.라이프케어 분야는 서부산권 스마트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해 세계적 수준의 의료시스템을 기반으로 미래 의생명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미래 첨단산업인 반도체, 양자·정보 통신 기술(ICT), 디지털금융 분야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도심형 첨단산단, 문현금융단지 등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계와 공동연구, 전문인재 양성 등 협력을 더욱 고도화한다.부산시는 2026년까지 지역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더 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대학-산업계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지역발전 연계 전략과제 개발, 정책포럼 개최, 컨설팅 지원 등 지역대학 역량 강화와 지역-대학 동반성장 모델 수립을 위한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통합 부산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계기로 지역발전을 위한 대학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며,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발전의 허브로서 기능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성공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