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창의도시' 첫 평가서 전 분야 '매우 우수'…부산시, 2021년 의장도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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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유네스코(UNESCO·UN교육과학문화기구)의 '영화 창의도시'로 선정된 부산이 첫 평가에서 전 분야 최고 등급을 받았다. 부산이 명실상부한 세계 속 영화·영상 중심 도시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부산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의장 도시 지정에 도전한다.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유네스코 본부가 4년마다 실시하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성과보고서' 평가 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의장 도시인 호주 시드니와 부의장 도시 브라질 산토스로 구성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운영위원회'가 평가한 결과다. 다음 달 10~15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19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연례회의'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다.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옥상달빛극장 등 시민 참여형 커뮤니티, 베리어프리 영화제 등 사회소외계층 프로그램, 부산영상위원회 중심의 탄탄한 영화 산업, 어린이부터 전문 영화인까지 아우르는 영화 교육, 세계 무대에서 이뤄지는 국제 협업, 적극적 행정 지원 등 평가항목 전 부분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받았다.유네스코 관계자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강점은 한가지로 정의하기 어려울 만큼 다양하다"며 "영화도시 부산의 활동을 국내외에 널리 알렸으면 한다"고 평가했다.부산시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2021년 유네스코 의장 도시 지정에 도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1년 유네스코 의장도시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참여형 영화영상정책을 개발‧발굴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네스코 창의도시 총회 등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발판 삼아 세계적 영화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는 영국 브래드퍼드, 불가리아 소피아, 일본 야마가타 등 13개가 있다. 의장과 부의장 도시는 13개 창의도시의 투표로 선정된다.한편 유네스코는 영화, 공예·민속예술, 디자인, 음식, 문학, 미디어아트, 음악 등 7개 분야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선정한다. 선정된 도시를 대상으로 4년마다 실적을 평가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인증 유지 또는 해제를 결정한다. 현재 유네스코 창의도시에는 72개국 180개 도시(국내 8개 도시)가 지정돼 있다.아래는 부산경남지역 주요 일간지 기사내용이다.<부산일보>-르노삼성 노사 잠정 합의안 마련-버스 준공영제 혁신 요구 목소리 높다-[끝 모를 경기 부진] 자영업자 부채 400조 돌파… ‘영업 적자’ 빚으로 메우나-부산대 상권 부활 사명 띠고 ‘차 없는 거리’ 돌아온다<국제신문>-대체거래소 생기면 KRX수수료만 3분의1 줄어든다-버스대란 막았지만…준공영제 개혁·재원마련 ‘비상’-‘영화 창의도시’ 부산, 유네스코 평가 전분야 최고등급-2번 국도 서쪽 끝 천사대교 개통으로 쉽게 즐기는 ‘섬들의 고향’<경남신문>-도교육청, 2학기부터 고3 무상교육 실시-창원국가산단 최근 1년새 수출 급락-'경남학생인권조례안' 도의회에서 부결-SM타운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포장된 부동산 개발사업<경남도민신문>-참사 발생 한달 진주 아파트 주민 트라우마 극복 노력-경남 교단 교권침해 여전히 심각-창원시 문화복합타운 특혜로 결론 내려-창원 시내버스 노사협상 타결 정상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