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 미음산단 방문, 대표들과 간담회... 세무간섭 최소화도 약속
  • 한승희 국세청장이 4일 부산시 강서구 미음산단을 찾았다. 이곳에 밀집해 있는 중소 조선기자재업체의 세무상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다.

    이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회원사(320개사) 대표들은 한 청장에게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와 이월결손금 공제기간(10년) 연장, 납세 담보금액 확대, 가업상속공제 제도 완화 등을 요구했다.

    한 청장은 선가 하락과 거래대금 회수 곤란으로 어려움에 빠진 조선업종을 위해 "납세담보 면제와 세무간섭 최소화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조선기자재 업체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세무조사를 실시하는 등 세무간섭을 최소화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부산지방국세청에 따르면 현재 경영난을 겪는 납세자는 납세담보없이 5000만원까지 세금 납기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된 부산지역 6900여 개 조선업체는 최대 1억원까지 납세담보가 면제된다.

    한편 한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뒤 부산지방국세청 업무현황 보고에서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납세자와의 진정성있는 소통을 통해 실질적 세정 지원 성과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아래는 부산경남지역 주요일간지 기사내용이다.

    <부산일보>
    -부산 해운대 산불 3번째 재발화 이어 기장군 남대산도 불…진화 총력
    -유람선 한 척 마음대로 못 띄우는 부산 “바다 자치권 찾자”
    -다대포항 해안도로 사업, 해묵은 예산 갈등
    -문재인 대통령 “부산일보 특종 사진이 4·19혁명 도화선”

    <국제신문>
    -해운대 운봉산 ‘세 번째 재발화’
    -문재인 정부에 경고장 날린 PK 민심
    -황교안식 ‘당협 물갈이’ 임박…PK 원내외 인사는 긴장
    -부산 스쿨존에서 미세먼지 걷어낸다

    <경남신문>
    -일자리 3만개 풀어도 ‘내 일’ 없는 노인들
    -창원 진해구 등 도내 4곳 고용위기지역 1년 연장
    -강원도 고성 산불로 4천명 대피, 건물 125채 불타…도로·철도 통제
    -고성 거류산 정상부서 '문화재급' 고려전기 불상 발견

    <경남도민신문>
    -내년 총선 경남 민심 한국당 ‘맑음’·민주당 ‘흐림’
    -총선 민심 엿볼 4·3보선 누가 웃을까
    -경남도내 4개 고용위기지역 내년까지 연장
    -4·3 보궐선거 1대1 무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