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는 대규모 유통점 입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종합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해지역에는 기존 상권을 주도하고 있던 롯데마트에 이어 지난 6월에는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동시에 영업에 들어가면서 인근 소상공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매년 250억원 규모로 지원하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내년에 50억원 확대해 연간 300억원 규모로 운용키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상·하반기 스타업소 점포주 초청 상인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서민경제의 기반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활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