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운데)가 7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출목표 추진 대책회의'에서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가운데)가 7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열린 '농수산물 수출목표 추진 대책회의'에서 기관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7일 진주에 있는 도청 서부청사에서 '2016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 달러 달성을 위한 추진사항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농수산물 수출관련 도청 담당과장과 경남무역,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별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한 뒤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농산물 부문에서는 중국시장 진출 수출여건 애로사항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개최 시 기존 바이어들과 수출물량 증대 및 조기선적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물 부문과 관련해서는 도내 대형 수출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지도와 함께 미국 바이어 면담 및 수출알선, 미국 버지니아 안테나숍 및 특판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는 해외사무소를 통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증대 계획을 점검, 농수산식품의 수출과정에서 주요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올 연말까지 계획된 해외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한 뒤 관련부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올해 수출목표 16억 달러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