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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7일 진주에 있는 도청 서부청사에서 '2016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 달러 달성을 위한 추진사항 점검 및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농수산물 수출관련 도청 담당과장과 경남무역,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별 추진상황 및 문제점을 점검한 뒤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농산물 부문에서는 중국시장 진출 수출여건 애로사항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개최 시 기존 바이어들과 수출물량 증대 및 조기선적 등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수산물 부문과 관련해서는 도내 대형 수출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방문지도와 함께 미국 바이어 면담 및 수출알선, 미국 버지니아 안테나숍 및 특판행사 등을 추진키로 했다.
경남도는 해외사무소를 통한 경남 농수산식품 수출증대 계획을 점검, 농수산식품의 수출과정에서 주요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규일 서부부지사는 "올 연말까지 계획된 해외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한 뒤 관련부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올해 수출목표 16억 달러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