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바이오-UAE, 유기농업자재 수출 MOU
  • ▲ 진주 천연살충제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고려바이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MOU를 체결했다. ⓒ진주시청 제공
    ▲ 진주 천연살충제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고려바이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MOU를 체결했다. ⓒ진주시청 제공


    진주시는 '2016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수출상담회가 9, 10일 이틀 동안 MBC컨벤션홀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3개국 57명의 해외바이어와 100여개 국내업체가 참여해 신선농산물, 농기계, 농자재, 바이오산업 등 190건에 2632만 달러(약 316억원)의 수출계약 체결과 판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진주 천연살충제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는 고려바이오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자재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눈길을 끌었다. 

    이번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자’를 주제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진주시는 이번 박람회 바이어 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참가업체의 수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정저우시 교류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가 간 교류도 확대하고 있다.

    이창희 시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첨단 농기계와 농식품의 변화하는 농촌의 미래상을 미리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주시가 신선농산물 수출 전국 제1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게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