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안군(군수 차정섭)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함안을 방문해 이삼희 부군수,김주석 의장,함안군 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 함안군(군수 차정섭)의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함안을 방문해 이삼희 부군수,김주석 의장,함안군 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군수 차정섭)은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방문단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함안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히비노 료타로 이누야마상공회의소 회장 내외를 포함한 9명의 이번 방문단은 양 도시의 발전방안 협의와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함안을 찾았다.

    첫날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방문단은 부산불꽃축제 관람을 시작으로, 23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정섭 군수, 김주석 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환영식을 가졌다.

    이어진 일정에서는 함안 시설원예연구소와 함안 상공회의소를 각각 방문해 군의 농업현장을 확인하고 경제교류와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협의를 나눴다.

    또 오후에는 함안의 우수한 전통문화 예술인 함안 화천농악을 즐기고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이 마련된 말 산업육성공원, 강나루오토캠핑장 등 관내 주요시설 시찰 등으로 함안을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애를 더욱 돈독히 했다고 밝혔다.

    차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에서도 '함안시'로 새롭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함안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이누야마시와 상호발전을 위한 방문교류를 시작해 2014년 2월 자매결연을 협정했다. 올해 4월에 개최된 이누야마시 축제에 군 사절단을 방문해 축제를 축하하는 등 양 도시간의 우호교류 증진을 다지고 있다.

    이누야마시는 일본 본토의 도쿄와 오사카 사이에 있는 아이치현의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나고야시와 함께 일본에서 세 번째 대도시권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