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제34회 밀양예술제' 밀양 합창제 장면 ⓒ밀양시 제공
    ▲ 지난 '제34회 밀양예술제' 밀양 합창제 장면 ⓒ밀양시 제공


    밀양시 '제35회 밀양예술제'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밀양시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밀양시와 밀양예총이 주최하고 음악협회 등 밀양예총의 8개 협회가 주관하는 밀양예술제는 올해 35회째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예술행사다.

    예술제 행사는 모두 무료공연으로 시민에게 문화시설과 문화 예술행사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예술을 확산해 나가는데 의미가 있다.

    예술제 개막은 전시행사로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제30회 밀양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전시 및 제33회 밀양지부 회원작품전'이 개최된다.

    사진 전시회에서는 전국에 공모해 선정된 우수한 사진 및 밀양지역 사진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술협회 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려 지역 예술인의 열정이 담긴 창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학생 시 낭송대회는 오는 23일 밀양시립 도서관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되며, 문인협회의 시화전은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삼문 송림에 전시되어 자연과 더불어 지역 문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행사로는 21일 오후 7시 '밀양합창제', 문화의 날인 26일 오후 7시 30분 '가․아․해․농․피(가야금, 아쟁, 해금, 농악, 피리) 협연의 밤'이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오는 20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되는 경남도민예술단의  '국악, 행복을 전하다'공연은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연극 '다섯 손가락'은 22일 오후 5시 밀양아리랑 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가요대행진이 밀양 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밤 대중가요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폐막 공연으로는 '손님 거절할 수 없는 마지막 客(객)' 창작 무용으로 30일 오후 7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지역 무용인들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밀양예술제 관계자는 "이번 예술제가 우리 지역 예술인들이 시민의 예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밀양 예술문화의 브랜드 창출을 위해 지역자원을 소재로 한 가장 밀양다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055-359-5632)으로 문의하면 되고, 밀양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mycf.or.kr)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