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통영 서호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이 정부3.0 우수사례를 설명하고있다.ⓒ경남도 제공
    ▲ 7일 통영 서호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이 정부3.0 우수사례를 설명하고있다.ⓒ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7일 통영 서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전 시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민디자인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디자인단 실무 교육 및 현장 벤치마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 주재의 '정부3.0 우수사례 공유마당'을 열어 경남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몰랐던 조상땅 찾아주기 토털서비스'와 '층간소음 등 환경분쟁조정 무료서비스'에 대해 성과를 설명·확산하고 국민디자인단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신승렬 행정자치부 국민참여정책과장이 '서비스디자인과 국민디자인단‘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면서 서비스디자인의 개념과 시대흐름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공공영역에서의 국민디자인단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iF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서비스디자인부문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을 역설하면서 참석한 국민디자인단의 자긍심을 북돋았다.

    *「iF 디자인 어워드 2016」 : 세계 3대 디자인 상의 하나로 2016년 시상식은 2월 26일 독일 뮌헨 BMW Welt(박물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서비스디자인 부문은 올해 처음 도입된 분야로,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이 최초의 금상을 수상함

    경남도에서 운영하는 '가락국스토리 국민디자인단'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송기연 (주)시프트디자인컨설팅 대표가 고객여정 지도 만들기, 그래픽 퍼실러테이션, 인터뷰 및 관찰하기, 아이디어 도출하기 등 디자인단 운영기법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해 디자인단 실무 역량을 키웠으며, 김용우 통영시 명정동장이 서피랑 음악정원 국민디자인 사례를 설명하고 사업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주재한 신대호 경남도 행정국장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도민의 새로운 정책 참여방법"이라며 "'국민디자인단'이 각종 지역 현안을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정부3.0 국민디자인단은 서비스디자인기법을 도입, 국민(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주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있으며 도내 시군별로 1개 이상의 국민디자인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