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염 모식도ⓒ부산기상청
    ▲ 폭염 모식도ⓒ부산기상청


    1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부·울·경 지역에 강한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중국에서 가열된 고온 공기의 유입과 일사가열로 인해,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올라가는 등 부·울·경 지역에 강한 폭염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오늘 10일을 기점으로 중국에서 가열된 공기가 북쪽의 서풍기류를 타고 한반도로 유입되고 고기압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강한 일사가 더해짐에 따라 폭염이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로인해 이번주 후반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16일 이후, 고온기류의 유입이 차단되며 폭염은 다소 누그러질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또한 폭염이 강화되는 동안 밤에 열대야가 계속 이어지니 낮 야외활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실내를 환기시키며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