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민자녀 위한 '모범청소년 해외체험활동' 펼쳐

이번 해외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해외체험활동이라 무척 설레며, 평소 징기스칸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방문이 몽골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었던 힘의 근원과 몽골제국의 흥망성쇠를 살피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우명희 경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서민자녀 해외체험활동으로 서민자녀들이 희망의 사다리를 타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민자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도는 서민자녀 해외체험활동 이외에도 시군의 지역특성과 자체 교육여건에 맞게 특화된 교육모델을 개발해 시군이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 서민자녀 5만 7천여 명 보다 1만 3천여 명이 증가한 7만여 명을 선정함에 따라, 더욱더 많은 서민자녀들이 교육복지 혜택을 누리게 됐다.

지난해 경남도의 서민자녀 교육지원 대상자들의 수기공모와 설문조사 결과 여민동락카드 사용과 맞춤형 교육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학력이 향상되었고, 학습 동기를 부여 받아 학업성취도가 높아졌다는 반응이었으며, 특히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