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1일 오전 10시 개최된 '2016 부산여성대회'에서 여성활동 유공자 6명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 21일 오전 10시 개최된 '2016 부산여성대회'에서 여성활동 유공자 6명과 서병수 부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뉴데일리


     
    (사)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위련)가 6월 21일 오전 10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여성 지도자, 국회의원, 기관장 및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부산여성대회'를 개최했다.

    '2016 부산여성대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여성의 능력 개발을 통한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참여 확대를 위한 당면 과제인 지역경제성장을 위한 여성의 활동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날 행사는 △회원단체 활동사진 보고 △시장상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서병수 부산시장 등 내빈 격려사·축사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위련 회장은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보호하고 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여성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하며 "이번 여성대회는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역할과 자세를 모색해보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충분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해 일을 포기해야 하는 경력단절 여성이 경력연장을 받을 수 없는 사회적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덧붙이며 "일과 가정 양립제도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부산광역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91년 창립해 28개 단체 21만 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여권신장, 여성단체 간의 네트워크화를 이뤄 지역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